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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 달러 붕괴 시 솔라나(SOL) 향방은? 전문가 "200달러 지지선 주목"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1/27 [14:25]

비트코인 9만 달러 붕괴 시 솔라나(SOL) 향방은? 전문가 "200달러 지지선 주목"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1/27 [14:25]
솔라나(SOL)

▲ 솔라나(SOL)     ©코인리더스

 

10만 달러선 진입을 눈앞에 뒀던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하락세를 지속하며 역주행하더니 이젠 9만 달러선도 무너질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지난 22일 역대 최고점인 9만9천800달러대까지 상승하며 10만 달러선 진입을 눈앞에 둔 이후 4일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고점과 비교하면 약 8% 하락했다.

 

시총 4위 코인 솔라나(SOL)도 비트코인 급락에 최고점인 264달러에서 23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는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에도 솔라나는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했. 크립토누에보 분석가는 비트코인의 8만8,000달러 또는 8만5,000달러로의 하락이 솔라나에 단기적인 약세를 줄 수 있지만, 200달러 수준에서 강한 지지선을 형성할 것으로 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솔라나가 200달러에서의 ‘마지막 매수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동적으로 정렬된 지점이다.

 

핀볼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딩 전문가인 단 크립토 트레이드는 솔라나가 226~230달러의 지지 구간을 유지한다면, 259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다음 주요 지지선은 210달러로 설정될 수 있다.

 

솔라나는 현재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과 200일 SMA를 상회하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61.49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승 여지를 시사하고 있다. 또한, 공포와 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는 79로 강한 투자자 신뢰를 반영하고 있으나, 이는 단기적인 조정을 예고할 가능성도 있다.

 

핀볼드는 일부 분석가들이 솔라나의 최근 고점을 시장 변동의 촉매로 평가하며, 향후 4,000달러까지 상승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방향성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변동성을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핀볼드는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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