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가격이 11월 들어 170% 넘게 상승하며 강력한 상승 랠리를 보여주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앨런 산타나(Alan Santana)는 이번 상승의 배경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분석을 제시했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산타나는 도지코인의 월간 차트를 인용하며, 이번 달이 2021년 강세장 이후 첫 강한 '녹색 월'임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강한 상승이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번 달은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장기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고 3년간의 조정 기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산타나는 이러한 장기 조정 이후의 강세장은 매우 강한 시장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가격 변동성과 조정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저항선에서의 차익 실현 및 지지선에서의 재매수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암호화폐 분석가 케빈 캐피탈(Kevin Capital)은 도지코인이 현재 이전 강세장의 초기 단계와 유사한 지점에 있다고 분석하며, 가장 폭발적인 상승 구간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밝혔다.
다른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도지코인이 2017년 강세장을 반복할 경우 2025년 8월까지 8.7달러에 도달하거나, 2021년 강세장을 따른다면 2025년 3월까지 3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도지코인 가격은 0.3956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1.7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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