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눈앞…마이클 세일러 "사토시에게 감사"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11/29 [09:36]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공동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X를 통해 "사토시에게 감사한다(Thank you Satoshi)"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았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통해 암호화폐 기술 혁신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최근 10만 달러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치 99,849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전해졌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55,500 BTC를 추가로 매수하며 총 보유량을 38만 6,700 BTC로 확대했다. 이는 약 219억 달러에 달하며, 평균 매수가는 5만 6,761달러로 알려졌다. 이번 매수는 54억 달러 규모로, 올해 들어 세 번째 대규모 거래였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올해 500% 이상 상승하며 주요 주식들보다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세일러는 회사를 "비트코인 재무부"로 전환하며 월가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비트코인의 백서가 발표된 이후 16년 동안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전은 블록체인 기술과 탈중앙화 금융(DeFi)의 혁신을 촉진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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