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7천달러 회복, 9만9천달러 저항 돌파 준비..고래와 온체인 데이터 주목
비트코인(BTC)이 29일(현지시간) 97,000달러 수준으로 반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최근 기록한 99,317달러의 사상 최고가에서 하락한 이후 90,000달러에서 강력한 지지선을 형성한 결과로, 현재 100,000달러 돌파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와 달리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으로 부각되며 주식 시장과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단기 보유자들이 90,000달러 부근에서 포지션을 정리하며 바닥 형성에 기여했다. 동시에 약 13,000 BTC가 91,000달러 수준에서 추가 매수되며 유동성을 확보, 강세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주요 투자자들은 이번 추수감사절 기간 동안 약 20,000 BTC를 인출하며 수익을 실현해 가격 반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비트코인의 강력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AMB크립토는 "99,000달러의 저항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온체인 데이터와 거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98,309달러 평균 매입가를 가진 256,920개의 주소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시장에서 64.7%로 높게 점쳐지며, 이는 BTC의 상승 동력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95,000~97,000달러 대에서 안정성을 유지한다면, 10만 달러 목표 달성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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