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고래가 1억 3,900만 개 이상의 XRP를 이동시키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플랩스(Ripple Labs)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이 종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대규모 이동은 XRP의 미래 움직임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두 건의 주요 거래가 포착되었다. 첫 번째로 rBJ 주소에서 rhD 주소로 1억 439만 개(약 1억 6,700만 달러)가 이동했으며, 두 번째로 rBE 주소에서 rsX 주소로 3,500만 개(약 5,228만 달러)가 전송되었다. 이러한 거래는 SEC 소송이 리플랩스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배경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소송의 최종 판결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 가격은 지난 하루 동안 17% 상승하며 1.7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4시간 거래량이 58% 증가한 103억 달러로 집계된 것과 맞물려 있다. 또한, XRP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BNB를 추월하며 968억 달러를 기록,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XRP가 5년간의 저항선을 돌파함에 따라 향후 10달러까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SEC 소송 결과와 함께 추가적인 가격 상승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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