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데라(HBAR), 2년 만에 최고가…연준 페드나우 통합 및 리플 협력으로 상승세 가속화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1/30 [10:53]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헤데라(HBAR)가 한 달 새 250% 넘게 급등하며 2년 만에 최고가인 0.1852달러에 도달했다. 이 상승세는 연준의 페드나우(FedNow) 결제 플랫폼과의 통합, 리플(XRP)과의 협력, ETF 기대감 등 여러 긍정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가 분석했다.
강세 신호와 기술적 지표 HBAR는 50일 단순 이동 평균(SMA 50)과 200일 단순 이동 평균(SMA 200)을 모두 상향 돌파하며 '골든 크로스'를 형성했다. RSI(상대 강도 지수)는 78.56으로 과매수 영역에 근접했으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분석가 자본 마크스(Javon Marks)는 HBAR가 0.504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기했다다.
시장 활동 증가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HBAR의 거래량은 24시간 동안 261% 증가한 9억 5,436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결제 약정도 48.26% 증가한 2억 825만 달러에 달했다. 이러한 시장 참여 증가는 새로운 자본 유입을 시사하며, 지속적인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다.
연준 통합과 리플 협력 HBAR는 연준의 페드나우 결제 플랫폼에 통합되어 실시간 결제 시스템에서의 효율성과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리플의 RLUSD 스테이블코인 출시와의 협력이 헤데라와 리플 간 상호 운용성을 강화해 결제 분야에서 HBAR의 채택을 확대할 전망이다.
ETF 기대감 헤데라 ETF 승인을 위한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의 신청이 진행 중이며, 2024년 SEC의 리더십 변화로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추가적인 가격 상승을 촉진할 수 있다.
이처럼 HBAR는 강력한 기술적 지표와 펀더멘털 요인을 바탕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추가 상승 여력을 기대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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