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생태계 확장과 시장 낙관론…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시 1달러 가능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1/30 [13:00]
도지코인(DOGE)의 강력한 경쟁자 시바이누(SHIB)가 비트코인(BTC)의 강세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경우, SHIB 가격이 1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이를 위해선 지속적인 시장 열기와 생태계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SHIB 레이어2 솔루션 시바리움(Shibarium)과 SHIB 소각 트랜잭션 추적 플랫폼 시바번(ShibBurn)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생태계 활용성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10억 개 이상의 SHIB 토큰이 소각되며, 소각률은 297% 증가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소각률은 5,299% 상승해 공급 감소와 희소성 증가로 가격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한 대형 투자자가 약 2백54만 달러에 해당하는 982억 개의 SHIB를 매수하며 고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대규모 투자자들의 관심이 강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SHIB는 현재 0.00002582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한 달 동안 39% 상승했다. 코인게이프는 "가격 저항선인 0.00003달러를 돌파할 경우, 0.0004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기술 지표인 ADX(평균 방향성 지수)는 16.81로 약한 추세 환경을 나타내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경우, 시바이누와 같은 밈코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SHIB는 커뮤니티 중심의 지지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를 따라 추가적인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시바이누가 1달러에 도달하려면 시장 전반의 낙관론과 강력한 상승 요인이 결합되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도달 가능성이 제한적인 목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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