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페이팔 최고경영자(CEO)이자 페이스북(현 메타)의 가상자산 프로젝트 '디엠(구 리브라)'을 이끌었던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가 X를 통해 "과거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 '리브라를 허용하는 건 정치적 자살행위이며 이를 허용하면 파월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고 들었다. 사실상 이때 리브라 프로젝트는 죽은 것이다. 정부나 규제 당국이 리브라를 중단시킬 법적 근거는 없었다. 전적으로 정치적(은행을 협박하는 방식)인 살인으로 프로젝트가 죽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배운 교훈은 하루 수 조달러가 오가는 글로벌 자금망을 구축하려면 무엇보다 중립적이고 탈중앙화됐으며 공격할 수 없는 네트워크와 자산에 기반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이 바로 그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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