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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20% 급등하며 도지코인 추격...밈코인 라이벌 구도 재점화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01 [23:33]

시바이누, 20% 급등하며 도지코인 추격...밈코인 라이벌 구도 재점화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01 [23:33]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코인리더스

 

12월 1일(현지시간) 시바이누(SHIB)가 20%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하며 주요 라이벌인 도지코인(DOGE)과의 격차를 좁혔다. SHIB는 이번 상승으로 0.00003달러를 돌파하며 기술적 중요 지점을 넘어섰다.

 

특히 이번 급등은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상승세나 밈코인 섹터의 동반 상승 없이 SHIB 단독으로 이뤄진 점이 주목할 만하다. 반면, DOGE는 최근 몇 주간 밈코인 시장을 주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별다른 움직임 없이 조용한 흐름을 보였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SHIB와 DOGE의 가격 비율은 0.0000733 DOGE로 상승하며, 11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SHIB는 올해 DOGE 대비 68.36% 하락했지만, 이번 상승으로 두 밈코인 간 경쟁 구도가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커졌다.

 

SHIB의 DOGE 대비 역대 최고가는 0.00029 DOGE이며, 올해 3월 SHIB가 몇 주 만에 400% 급등했을 때 이 수준에 근접한 바 있다. 현재 DOGE가 주도권을 쥔 상황이지만, SHIB의 이번 급등은 추격 가능성을 시사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SHIB가 DOGE 대비 200% 이상 추가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앞으로 며칠간 두 코인의 경쟁 구도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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