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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의 XRP, 솔라나 추월! 7년 만에 2.19달러 기록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02 [07:00]

리플의 XRP, 솔라나 추월! 7년 만에 2.19달러 기록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02 [07:00]
리플(XRP)

▲ 리플(XRP)     ©코인리더

 

리플의 XRP 토큰이 솔라나(Solana)의 시가총액을 추월하며 시장에서 네 번째로 큰 암호화폐로 자리 잡았다. 현재 XRP의 시가총액은 1220억 달러로, 솔라나의 1119억 달러를 넘어섰다.

 

XRP는 11월 10일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이어가며 12월 1일 기준 2.1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XRP가 7년 만에 기록한 최고가다.

 

12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리플랩스의 새로운 파트너십, 신제품 발표, XRP ETF 출시 가능성, 그리고 일론 머스크의 대규모 투자 루머가 꼽힌다. 특히 11월 한 달 동안 XRP와 관련된 주요 발표들이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11월 1일에는 자산운용사 21Shares가 XRP ETF를 신청하며 ETF 출시 기대감을 높였다. 같은 달 15일에는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가 비트와이즈 암호화폐 지수를 SEC에 상장 신청하면서 XRP를 포함한 주요 디지털 자산이 주목받았다.

 

11월 25일에는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가 XRP ETF를 추가로 신청했으며, 같은 날 리플랩스와 영국 암호화폐 거래소 아치액스가 협력해 XRP 레저 기반으로 첫 번째 토큰화된 단기 금융 상품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약 47억 7천만 달러 규모의 미국 달러 유동성 펀드를 토큰화한 것이다.

 

또한, 11월 29일에는 리플의 RLUSD 스테이블코인이 뉴욕 금융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오며 기대감이 커졌다.

 

XRP의 이번 성과는 리플랩스의 꾸준한 기술 개발과 시장 내 신뢰 구축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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