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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10달러 시대 올까?...XRP, 트럼프 당선 후 380% 폭등 '시총 3위 등극'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02 [10:25]

리플 10달러 시대 올까?...XRP, 트럼프 당선 후 380% 폭등 '시총 3위 등극'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02 [10:25]
리플(XRP)

▲ 리플(XRP)     ©코인리더스

 

12월 1일(현지시간) 리플의 XRP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며 6년 만에 최고 시장 지배력을 기록했다.

 

XRP는 지난 한 달 동안 380% 폭등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했고, 전문가들은 XRP가 1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XRP는 현재 2.4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32% 급등했다.

 

리플이 단기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3위로 올라섰다.

 

솔라나(SOL)를 넘어 테더(USDT) 시총까지 추월했다.

 

현재 XRP 시총은 약 1,420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리플보다 시총이 큰 암호화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뿐이다.

 

코인데스크·더블록 등 암호화폐 전문매체는 미 당국 승인이 내려질 경우 리플이 스테이블 코인(RLUSD)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달 4일께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미 대선 이후 미국 기업과 관련된 코인들의 가격 강세가 두드러지며, 개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정권 교체에 따라 사임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SEC와 소송 중인 리플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 내에서 리플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발행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나오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리플의 XRP가 다가오는 규제 변화와 투자 심리 강화로 인해 10달러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XRP의 상승세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코인 가격은 변동성 속에 급등락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리플은 2018년 1월 한때 3.84달러까지 수직 상승했다가 급락해 그해 9월 0.2달러대까지 떨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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