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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SHIB), 1주일간 21억 토큰 소각...새로운 최고가 도달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02 [14:30]

시바이누(SHIB), 1주일간 21억 토큰 소각...새로운 최고가 도달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02 [14:30]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코인리더스

 

도지코인(DOGE)과 함께 밈코인 시장을 이끄는 시바이누(SHIB)의 소각률이 지난 한 주 동안 7,418% 증가하며 약 21억 5천만 개의 SHIB 토큰이 소각됐다. 이러한 소각량 증가는 공급량 감소로 이어져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12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SHIB 소각 트랜잭션 추적 플랫폼 시바번(Shibburn)의 데이터를 인용, 11월 30일까지 7일간 19억 3천 7백만 개의 SHIB 토큰이 소각되었으며, 이후에도 소각 추세가 가속화되어 21억 개 이상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24시간 동안 3억 8천 6백 5십만 개의 SHIB 토큰이 소각되었다고 덧붙였다.

소각 메커니즘과 가격 영향

토큰 소각은 암호화폐의 유통량을 감소시켜 희소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시바이누는 초기 발행량 1경 개에서 약 절반 수준으로 공급량을 줄여왔다. 현재 시바이누의 유통량은 약 589조 2천 6백억 개로 집계되고 있다.

 

시바이누의 개발자인 샤토시 쿠사마(Shytoshi Kusama)는 소각 전략이 SHIB의 장기 가치를 강화할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면서도, 전체 발행량의 99%를 소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과제라고 언급했다. 그는 소각 외에도 시바이누의 활용성을 강화하고 사람들이 더 이상 소각을 원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시바이누 가격 동향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일 현재 시바이누의 가격은 0.00003018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약 13% 상승했다. 일중 최고가는 0.00003146달러로, 이는 2024년 새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SHIB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180억 달러로, 밈코인의 강력한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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