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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고래, 1억8천만 달러 규모 XRP 매집…추가 상승 어디까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02 [17:15]

리플 고래, 1억8천만 달러 규모 XRP 매집…추가 상승 어디까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02 [17:15]
고래

▲ 고래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XRP)이 최근 2달러를 돌파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리플 고래들이 약 1억 8천만 달러 규모의 XRP를 매집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XRP의 가격 상승과 더불어 투자자들의 낙관적 기대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웨일 얼럿(Whale Alert) 데이터에 따르면, 리플 고래들은 12월 2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대규모 XRP 매집을 단행했다. 한 지갑 주소는 업비트에서 50만 XRP, 약 1억 1,650만 달러를 매수했으며, 다른 주소는 바이낸스를 통해 약 2,508만 XRP, 6,108만 달러를 매수했다. 이러한 대규모 거래는 시장의 XR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새로운 SEC 구성과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의 변화 가능성이 XRP 투자 심리를 더욱 낙관적으로 만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송의 항소가 기각되거나 철회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는 24시간 동안 30% 넘게 상승하며 2.49달러까지 거래됐다. 이번 주와 지난달 동안 각각 64%, 378%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솔라나(SOL)와 테더(USDT)를 제치고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 3위를 탈환했다.

 

코인게에프에 따르면 리플은 이번에 약 7억 7천만 XRP를 에스크로 계좌에 잠그면서 추가적인 시장 공급 제한을 예고했다. 이는 XRP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강화하고 있으며, Q4 암호화폐 시장 강세와 함께 XRP의 상승세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XRP는 최근 법적 진전, 고래 매집, 그리고 긍정적인 시장 흐름에 힘입어 강력한 상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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