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AVAX) 한달새 120% 급등…네트워크 확장과 美 행정부 논의 주목, ETF 기대감도

▲ 아발란체(AVAX)     ©코인리더스

아발란체(Avalanche)가 최근 발표한 대규모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의가 시장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VAX는 지난 30일 동안 120%가량 급등하며 3일(현지시간) 약 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발란체9000 업그레이드와 생태계 확장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아발란체는 지난 11월 24일 후지(Fuji) 테스트넷에 아발란체9000(Avalanche9000) 업그레이드를 배포했다. 이는 레이어-1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효율성을 대폭 개선하여 트래픽 혼잡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사리(Messari)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아발란체 생태계는 총 락업 예치금(TVL)이 전 분기 대비 66%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일일 거래량은 18% 증가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공급은 31% 증가해 사용자 활동이 크게 개선됐다.

이 업그레이드와 함께 아발란체는 4천만 달러 규모의 "Retro9000"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레이어-1 개발자를 유치하고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메인넷 배포는 2025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트럼프 행정부와의 논의 및 시장 반응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플래시에 따르면 아발란체의 CEO 에민 귄 시러(Emin Gün Sirer)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와의 논의가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에서 정치적 관계를 과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과를 통해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발표 후 AVAX는 24시간 동안 14% 이상 상승해 52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348% 증가한 32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AVAX가 장기적으로 13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TF 승인 기대와 추가 호재

AVAX의 상승은 ETF 출시 기대감과도 연결된다. 아발란체는 블랙록(BlackRock)과 파트너십을 맺고, 테라폼랩스(Terraform Labs)로부터 2백만 토큰을 매입해 생태계 지원 및 행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Stochastic Oscillator)는 시장이 과매수 상태임을 나타내 단기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강력한 지지선과 네트워크 성장세는 중장기적인 긍정적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발란체는 네트워크 혁신,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의, ETF 출시 기대감이라는 다각적인 호재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속보는 코인리더스 텔레그램으로 (클릭)

https://t.me/coinreaders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