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가격이 일주일 새 80% 넘게 상승하며 3일(현지시간) 2.6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XRP는 단기 저항선을 돌파하며 3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RP는 최근 2.25달러와 2.50달러 저항선을 잇따라 돌파한 후 2.869달러까지 상승했다. 이후 소폭 하락했으나 2.60달러 수준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주요 저항선인 2.72달러를 넘어서면 2.85달러, 더 나아가 3.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XRP는 현재 100시간 단순 이동 평균(SMA)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지표인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RSI(상대 강도 지수)는 50 이상으로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다.
하락할 경우 2.52달러와 2.45달러 수준이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대로,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2.72달러를 넘어서면 2.85달러와 2.96달러, 최종적으로 3.20달러가 주요 저항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최고경영자(CEO)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는 이날 X를 통해 "지난 30일 동안 코인베이스 시가총액은 300억 달러, XRP 시가총액은 1,000억 달러 증가했다. 이는 미국의 규제 역풍이 순풍으로 전환됨에 따른 영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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