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고래 매집에 머스크 효과까지...400% 상승 랠리 기대감 고조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플래시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 고래들이 최근 1억6천만 DOGE를 매집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대규모 매집은 도지코인의 단기 가격 변동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대규모 거래와 도지코인 가격 변동 사이의 상관관계를 강조했다. 11월 중순, 고래들의 활발한 거래가 도지코인 가격을 0.28달러에서 0.44달러까지 끌어올린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번에도 비슷한 움직임이 도지코인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 속에서 일론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는 'Dogecast'라는 팟캐스트를 시작하며 도지코인의 관심도를 더욱 높였다. 이 팟캐스트는 미국 정부의 2조 달러 예산 감축을 목표로 한 새로운 부서 D.O.G.E.의 활동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한편, 도지코인의 미래를 둘러싼 낙관론도 존재한다. 시장 분석가 자본 마크스(Javon Marks)는 도지코인이 400%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0.45달러와 0.5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최대 1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2024년 성공적인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 출시에 이어 2025년 도지코인 ETF 출시 가능성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하지만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도지코인의 가격 움직임은 비트코인(BTC) 가격에 크게 의존하며,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할 경우 도지코인 역시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도지코인은 0.442달러로 24시간 동안 4.99% 상승했으며, 시가총액 650억 달러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7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고래 매집이 도지코인 강세장의 전조일지, 아니면 단기적인 시장 조정으로 끝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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