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XRP 자금 유입으로 2025년 3~5달러 가능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06 [11:05]
밈코인 대장주 도지코인(Dogecoin) 가격이 리플(XRP)의 유동성 순환 효과를 받으며 2025년까지 최대 5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이는 최근 암호화폐 분석가들이 도지코인과 XRP의 가격 움직임 간 유사성을 주목한 데 따른 결과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인 ProfessorAstrones는 XRP의 시장 유동성이 도지코인으로 유입될 가능성을 제기하며, 도지코인이 현재의 0.44달러에서 1달러, 나아가 3~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도지코인의 현재 차트가 강세 깃발(bullish pennant) 패턴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며, 이는 곧 상승 돌파가 임박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XRP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 후 도지코인으로 자금을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XRP 자금이 도지코인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도지코인이 XRP와 마찬가지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CryptoGodJohn을 비롯한 다른 분석가들도 XRP가 현재 상승 사이클에서 지역 고점을 기록하면 자금이 도지코인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Jacob Canfield는 도지코인과 XRP의 차트에서 이전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전환되며 높은 저점을 형성하는 유사한 구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지코인은 0.44달러 부근에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5% 상승했다. 반면, XRP는 2.32달러로 약 3% 올랐다. 도지코인과 XRP 간 유동성 순환 효과가 현재 강세장에서 실제로 발생할지는 시간이 지나야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이 XRP의 자금 흐름을 따라 상승하며, 역사적 최고치인 0.7316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전망은 도지코인이 강세장 속에서 장기적 목표가에 도달할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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