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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DOGE), 저항선에 갇혔다? 비트코인 상승 따라갈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16 [07:00]

도지코인(DOGE), 저항선에 갇혔다? 비트코인 상승 따라갈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16 [07:0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밈코인 대장주 도지코인(DOGE)은 하락세를 보이며 고전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10만 달러를 넘어 최고 10만 3,000달러선까지 상승하며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했다. 반면, 도지코인은 지난 8일 0.48달러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로 전환돼 현재 0.4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새 약 13%, 최고점 대비 약 17% 하락한 수치다.

 

도지코인은 2021년 5월 불장 당시 기록한 역대 최고가 0.73달러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사이클에서 새로운 최고가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이 비트코인의 상승세에서 점차 분리되고 있는 현상을 지적하며, 이번 시장 사이클에서 상승 잠재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도지코인은 과거 소셜미디어의 루머, 일론 머스크의 지지,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량 급증 등으로 가격이 급등한 사례가 있다. 전문가들은 2025년 초 글로벌 경제 및 정치적 환경 변화가 도지코인의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새로운 상승장이 시작될 시점으로 이 시기를 지목했다.

 

2024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도지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려면 대규모 투자자 관심과 거래량 증가가 필수적이며, 도지코인 가격의 지속적인 저항선 돌파가 향후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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