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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랠리, 이제 시작"… 전문가가 본 2017년 대호황 재현 가능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16 [07:39]

"리플(XRP) 랠리, 이제 시작"… 전문가가 본 2017년 대호황 재현 가능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16 [07:39]
리플(XRP)

▲ 리플(XRP)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 리플(XRP)이 최근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2017년과 유사한 대규모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와 함께 SEC(증권거래위원회) 의장 게리 겐슬러가 내년 1월 사임을 발표하면서, XRP는 2018년 초 기록했던 고점을 회복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지크립토에 따르면,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CryptoWZRD’는 XRP의 최근 가격 움직임을 2017년의 급등 흐름과 비교하며, 대규모 상승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XRP의 장기적인 대칭 삼각형 패턴과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전환하는 흐름이 비슷하다고 분석하며, XRP가 다시 한번 폭발적 상승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리플 생태계의 여러 긍정적 변화도 XRP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이 XRP의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XRP 기반 스테이블코인 RLUSD의 출시가 리플의 결제 및 송금 서비스 확장을 지원하며 XRP의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재 XRP는 3.40달러의 역대 최고가 대비 약 28.2%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약 7년 만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 도달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XRP가 ETF 채택 가능성과 리플 생태계 강화로 인해 더 높은 고점을 찍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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