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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RLUSD 효과로 역대급 상승 기대...XRP, 고래 움직임으로 7달러 랠리 전망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17 [06:56]

리플, RLUSD 효과로 역대급 상승 기대...XRP, 고래 움직임으로 7달러 랠리 전망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17 [06:56]
리플(XRP)

▲ 리플(XRP)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4위 코인 XRP가 대규모 고래 거래와 리플의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RLUSD 출시 소식으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XRP가 최대 7달러까지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XRP는 최근 24시간 동안 5%가량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날 2.57달러까지 올랐다. 이와 동시에 리플은 12월 17일 RLUSD 출시를 공식 발표하며, 이 스테이블코인이 2025년까지 1.2조 달러의 시장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XRP의 대규모 고래 거래가 발생했다. 대표적으로 바이낸스에서 미확인 지갑으로 1억 2천만 XRP가 이동했으며, 또 다른 거래에서는 8억 XRP가 전송되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관 투자자와 고액 자산가들의 활발한 참여를 암시하며, 시장의 장기적인 신뢰를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특히 RLUSD 출시와 같은 호재가 XRP의 유동성과 채택을 크게 확대할 것이라 보고 있다.

 

시장 분석가 이그래그 크립토(EGRAG Crypto)는 XRP 차트에서 강한 상승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12만~13만 달러에 도달할 경우 XRP가 7~8달러에 이를 가능성을 언급했다. XRP의 파생상품 거래량은 84% 증가한 130억 7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미결제 약정(미결제 약정)도 6% 증가하며 강한 시장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다른 분석가 CrediBULL은 XRP가 2025년 초까지 약 1.2조 달러의 시장 규모를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XRP가 현재 2.50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인 가운데, 이를 달성하려면 약 800%의 상승이 필요하다.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법적 분쟁이 중요한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며, SEC 의장이 사임함에 따라 규제 명확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비트와이즈(Bitwise)와 위즈덤트리(WisdomTree) 같은 암호화폐 기업들이 XRP ETF 승인을 신청하며, XRP의 상승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관들의 관심과 XRP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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