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2위 코인 이더리움(ETH)이 3,700달러 재테스트 후 강력한 상승 랠리를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더리움의 강력한 기술적 신호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불렛(CryptoBullet)은 이더리움의 최근 주간 캔들이 두 번째로 주요 저항선 위에서 마감되었다며, 이는 강세 모멘텀의 신호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이번 주 3,7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지만, 빠르게 회복하며 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다른 분석가인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도 이더리움이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캔들 마감을 기록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ATH(역대 최고가)인 4,878달러 재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레이더들 대규모 청산 발생매체는 이더리움의 최근 가격 움직임이 일부 트레이더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짚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약 12만 3,000명의 트레이더가 청산되었으며, 전체 청산 금액은 3억 9,641만 달러에 달했다. 이 중 이더리움 관련 청산액은 약 5,312만 달러로, 롱 포지션이 2,840만 달러 규모로 더 큰 타격을 입었다.
이는 과도한 레버리지를 사용한 트레이더들의 손실이 커졌음을 시사하며,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더리움 상승 전망이더리움은 현재 3,960달러에 거래되며, 1% 소폭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3,700달러 수준에서 지지를 확인한 뒤 강력한 상승 랠리를 기대하고 있으며, 시장 참여자들 또한 이더리움의 강세 신호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주요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빠르게 ATH를 넘어 새로운 고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 고래들, ETH 축적 중...장기적 강세 신호"
한편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가 X를 통해 "현재 10만 개 이상 ETH 를 보유한 고래 월렛 수는 104개다. 이들의 보유량은 ETH 전체 물량의 57.35%(3,331억 달러)를 차지,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다. 반면 100~10만 ETH를 보유한 월렛 비율은 역사상 가장 낮은 33.4%를 기록하고 있다. 100 ETH 미만 보유 월렛 비율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대형 고래들이 물량을 계속 축적하고 있다는 건 장기적으로 강세 신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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