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 출시 소식에 XRP 가격이 10% 넘게 급등하며 2.60달러를 회복했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은 16일 공식 발표를 통해 RLUSD가 17일부터 전 세계 거래소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밝혔다. RLUSD는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되며, XRP 레저(XRPL)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거래 수수료 결제에는 XRP가 필요하다.
리플의 모니카 롱 사장은 RLUSD 출시를 통해 XRP 레저와 리플의 결제 흐름에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라며, 강한 신뢰성과 유틸리티를 강조했다. RLUSD는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신뢰성을 확보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XRP의 상승세가 확인됐다. XRP는 불 플래그(Bull Flag) 패턴의 상단 저항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현재 2.60달러 저항을 테스트 중이며, 상방 주요 목표는 2.80달러와 6년 만의 최고가인 2.90달러다. 추가 상승 시 심리적 저항선인 3.00달러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불 플래그의 이론적 목표치를 기준으로 XRP는 최대 6.4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상대강도지수(RSI) 또한 상승하며 강한 매수세를 반영하고 있다.
반대로, XRP가 2.41달러 지지선 아래로 마감할 경우 상승 논리가 무효화되며, 단기 조정 구간에 접어들 수 있다.
전문가들은 RLUSD 출시와 기술적 강세 신호가 XRP의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하며, 향후 XRP의 강세 지속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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