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4달러 목표를 향한 돌파 준비를 마쳤다. 17일(현지시간) 현재 XRP는 13% 상승하며 2.69달러에 거래 중이며, 장중 2.72달러까지 올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XRP의 불 플래그(bull flag) 패턴을 주목하며, 2.6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4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불 플래그는 강한 상승 후 하락 조정을 거친 뒤 다시 상승하는 전형적인 강세 패턴이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XRP는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50일 SMA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상대강도지수(RSI)는 70에 근접하며 강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도 24시간 동안 150% 이상 급증하며 174억 달러를 기록, 상승 모멘텀의 강도를 뒷받침했다.
고래 투자자들의 XRP 매집도 강세 신호를 더했다. 최근 24시간 동안 8억3천만 XRP가 매수되며 시장의 낙관론을 더욱 키웠다.
한편 리플의 RLUSD 스테이블코인 출시가 XRP 생태계의 유틸리티를 확대하고, 유동성 강화와 함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에서의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친암호화폐 정책이 미국에서 도입될 가능성이 XRP의 상승세에 추가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XRP가 2.60달러 저항선을 확실히 돌파할 경우 단기 목표로 3달러, 장기적으로 4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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