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조정 국면에도 반등 가능성? 전문가 "고점과 저점 높이는 상승 추세"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의 가격 조정이 계속되며 9만7천 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9만9천 달러를 재시험한 이후 하락한 수치로, 시장의 추가 하락 우려와 함께 상승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분석가 알리 차트(Ali Charts)는 9만6천 달러가 주요 지지선이며, 이 수준이 무너질 경우 9만 달러와 8만5천 달러가 다음 목표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수준이 역사적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데이터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LTH)가 최근 몇 달 동안 일부 매도를 진행하며 보유량이 142.3억 달러에서 133.1억 달러로 감소했다. 반면, 이러한 매도는 단기 투자자(STH)가 매수하며 가격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여전히 강세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AVIV 비율이 1.81로, 시장이 과매수 상태가 아님을 시사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는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고점과 저점을 높이는 상승 추세를 보이며, 다음 목표치는 113,000달러라고 밝혔다.

(AVIV 비율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특정 자산의 미실현 이익(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잠재적 수익)을 측정하는 지표로, 시장 심리와 가격 움직임의 과열 여부를 판단하는 데 사용된다.)

비트코인 ETF의 자산은 12월에 370억 달러에 도달하며, 11월 초의 242.3억 달러에서 급격히 증가했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의 분석가들은 기관 투자 수요가 비트코인 가격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2025년 중반까지 비트코인이 145,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비트코인이 국가 전략 자산으로 채택될 경우, 가격이 1백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더 큰 역할을 차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은 시장의 심리와 주요 지지선에서의 반응에 따라 추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속보는 코인리더스 텔레그램으로 (클릭)

https://t.me/coinreaders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