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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6% 급락 속 2.0달러 위태..반등 가능성과 다음 목표는?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20 [20:32]

XRP 16% 급락 속 2.0달러 위태..반등 가능성과 다음 목표는?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20 [20:32]
리플(XRP)

▲ 리플(XRP)     ©코인리더

 

XRP는 최근의 시장 조정과 함께 가격이 급락하며 2.1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XRP는 20일(현지시간) 현재 2.03달러에서 거래되고 있고, 일간 기준 16%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XRP의 하락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조정과 맞물려 발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17일 비트코인(BTC)이 10만8,00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현재 9만5,000달러 이하로 하락했으며,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등 주요 알트코인도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발표가 지목된다. 기준 금리는 0.25%포인트 인하되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이 내년에는 금리 인하가 중단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 불안이 커졌다. 또한, 비트코인 ETF에서 6억7천만 달러의 기록적인 유출이 발생하며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분석가들은 XRP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강세장이 끝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크립토 비트로드(Crypto Bitlord)는 최근 하락이 '지역적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며, XRP가 5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전문가인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XRP의 단기 목표로 5.85달러와 8.76달러를 제시했으며, 아르만도 판토야(Armando Pantoja)는 XRP가 2.78달러와 3.87달러를 먼저 목표로 하며, 이후 대규모  포모(FOMO) 효과가 발생할 경우 10달러에서 12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XRP 가격 하락에도 전문가들은 반등 가능성과 강세 전환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다음 목표로 설정된 5달러 이상 상승 여부는 향후 시장의 회복과 투자 심리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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