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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PCE물가 전년대비 2.4%↑…비트코인 9만5천 달러로 반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20 [23:42]

美 11월 PCE물가 전년대비 2.4%↑…비트코인 9만5천 달러로 반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20 [23:42]
비트코인, 달러

▲ 비트코인, 달러     ©코인리더스

 

11월 미국 경제 데이터가 발표되며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은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2.4% 상승하며 안정적인 경제 지표를 보여주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에 따르면, 11월 개인소비지출(PCE)은 0.4% 증가해 813억 달러의 상승을 기록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핵심 PCE 인플레이션(Core PCE)은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2.8% 증가하며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발표 직전 93,00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데이터 발표 이후 95,000달러로 급반등하며 투자자 신뢰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낮은 인플레이션 지표는 연준(Fed)의 긴축 정책 완화 가능성을 높이며 위험 자산인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PCE 인플레이션의 완만한 상승은 자동차, 상품, 여가 분야에서 소비자 지출이 강세를 보이며 미국 경제의 견조함을 나타냈다. 연준은 이러한 안정적인 경제 환경에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핵심 PCE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에 긍정적인 매크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낮은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추며, 이는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 자산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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