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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DOGE), 美연준 정책 여파로 휘청..."과거 강세 패턴 재현될 수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21 [09:35]

도지코인(DOGE), 美연준 정책 여파로 휘청..."과거 강세 패턴 재현될 수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21 [09:35]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코인리더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이 최근 3일간 25% 이상 급락하며 약 2천9백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이러한 하락은 연준(Fed)의 금리 정책과 비트코인(BTC)의 전반적인 시장 압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도지코인에서 2천4백만 달러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593만 달러는 숏 포지션의 손실로 기록되었다. 도지코인은 0.2644달러까지 하락했다가 약 0.31달러선에서 안정되고 있다.

이번 하락세는 연준의 금리 정책 발표와 관련이 깊다. 12월 회의에서 연준은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향후 금리 인하 전망이 기존 예상을 밑돌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매도세가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93,000달러 이하로 떨어졌고, 알트코인도 20%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다.

Kevin(@Kev_Capital_TA)은 도지코인의 현재 조정이 과거 강세장에서도 반복된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하며, "이전 사이클에서 도지코인은 세 차례 50% 조정을 겪으며 사이클 정점으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트코인의 시장 흐름이 도지코인을 포함한 알트코인 시장 전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며,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이 안정화되어야 도지코인의 반등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Balo(@btcbalo)는 도지코인이 0.26달러 지지선 방어에 성공하면 0.42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수준을 돌파할 경우, 도지코인은 강력한 강세 사이클로 진입하며 4달러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CEO(@Investments_CEO)는 도지코인이 3~4년 주기의 사이클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하며, 과거와 유사한 강세 패턴이 재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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