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장 전반의 하락 속에서도 XRP와 도지코인(DOGE)이 대규모 매수를 통해 반등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급락은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화요일 10만 8천 달러에서 금요일 9만 2천 달러로 급락했으며, 주요 알트코인도 이에 동조했다. 도지코인은 0.41달러에서 0.26달러로 약 35% 하락했으며, 리플은 2.72달러에서 1.96달러로 약 28% 하락했다.
하지만 두 자산 모두 저점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21일(현지시간) 현재 도지코인은 0.34달러(30% 상승), XRP는 2.3달러(17% 상승)로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에 따르면, 이번 시장 조정 동안 고래들이 XRP와 도지코인을 대량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XRP의 경우, 12월 17일부터 시작된 하락장에서 약 8천만 XRP가 매수되었다.
도지코인에서는 2억 5천만 DOGE가 고래들에 의해 매수되었으며, 이러한 대규모 매수는 매도 압력을 줄이며 가격 반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고래들의 매수세는 시장 반등의 주요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 XRP와 도지코인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지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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