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에 재도전하고 있다. 최근 몇 주간 하락세를 겪은 비트코인은 92,000달러 지지선을 확인한 후 22일(현지시간) 현재 97,150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이 97,500~99,800 러 구간에서 강력한 저항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구간에서는 약 924,000개의 월렛 주소가 1.19백만 BTC를 매수한 기록이 있어, 매도 압력이 강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이 이 저항 구간을 돌파할 경우 강력한 상승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 구간 돌파에 실패한다면 매도 압력이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추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97,000달러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분석가들은 10만 달러를 돌파할 경우 새로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조정 구간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크립토 로버(Crypto Rover)라는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연말과 2025년 초에 강력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과거 반감기 주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말 이후 강력한 상승장이 시작될 가능성을 제시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려면 현재 수준에서 약 7% 이상의 상승이 필요하며,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중요한 시점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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