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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미결제 약정 급증 속 2.5달러 돌파 가능성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22 [10:08]

XRP, 미결제 약정 급증 속 2.5달러 돌파 가능성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22 [10:08]
리플(XRP)

▲ 리플(XRP)     ©코인리더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 OI)이 1시간 만에 19억6천만 달러로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8억 3,467만 달러(전체 XRP OI의 42.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XRP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보여주고 있다.


비트겟(Bitget)은 5억 3,326만 달러(27.23%)로 두 번째를 기록하며, 바이낸스와 비트겟 두 거래소가 전체 XRP OI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OKX, BingX, Bybit가 각각 1억 8,790만 달러, 1억 6,697만 달러, 1억 5,517만 달러를 기록하며 상위 5위를 완성했다.

 

미결제 약정의 급등은 시장 내 투자자들의 활발한 투기 활동을 의미하며, 이는 보통 가격 상승과 강세장을 예고하는 신호로 여겨진다. 이번 XRP OI의 급등은 리플 랩스(Ripple Labs)의 XRP 기반 크로스보더 결제 활성화 노력과 최근 출시된 RLUSD 스테이블코인의 영향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XRP는 2.25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거래량은 44% 감소한 148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XRP는 하루 중 2.38달러까지 상승했지만, 변동성으로 인해 현재 수준으로 조정되었다.


일부 분석가들은 XRP가 2.50달러를 안정적으로 돌파할 경우 3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XRP는 현재의 지지선을 유지하고 강한 상승 모멘텀을 재확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XRP 미결제 약정의 급등과 리플 랩스의 움직임이 가격 상승의 전조가 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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