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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 400달러 돌파냐 170달러 하락이냐…운명의 갈림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23 [22:30]

솔라나(SOL), 400달러 돌파냐 170달러 하락이냐…운명의 갈림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23 [22:30]
솔라나(SOL)

▲ 솔라나(SOL)     ©코인리더스

 

솔라나(SOL) 가격이 175달러의 주요 지지선을 시험하며 시장의 중대한 분기점에 직면해 있다. 전문가들은 솔라나가 기술적 반등을 통해 400달러를 향할 가능성을 제시하면서도, 지지선 붕괴 시 추가 하락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는 11월 역대 최고가인 263달러를 기록한 이후 약 15% 하락하며 175달러 지지선에 근접했다. 현재 SOL 가격은 185달러에서 소폭 하락(-0.3%)한 상태이며, 이는 시장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Captain Faibik은 솔라나가 '상승형 페넌트 패턴(bullish pennant)'에서 벗어나 주요 지지선을 재시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SOL이 4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현재의 하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SOL 가격이 175달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하면 170달러 이하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매도 압력이 증가하고 시장 참여자들 간의 불안이 확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매수세가 강화될 경우 SOL 가격은 200달러를 돌파하며 263달러의 전고점을 다시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과거 주요 저항선을 기반으로 400달러 랠리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지표에서 히스토그램이 녹색으로 전환되고, 신호선 위로 MACD 라인이 상승하는 등 기술적 반등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솔라나는 현재 175달러 지지선에서 상승 반전과 추가 하락의 갈림길에 서 있다. 기술적 반등이 성공할 경우 400달러를 향한 새로운 랠리가 가능할 전망이지만, 지지선 붕괴 시 하락세가 심화될 위험이 있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명확한 신호를 기다리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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