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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조용한 반등 시작? 강력한 상승 신호 포착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24 [07:25]

이더리움, 조용한 반등 시작? 강력한 상승 신호 포착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24 [07:25]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코인리더스

 

이더리움(ETH)은 최근 비트코인(BTC)의 강세 흐름에 비해 느린 가격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신호가 다수 포착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지표들이 이더리움의 성장 가능성과 시장의 신뢰를 뒷받침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가 EgyHash는 이더리움의 레버리지 비율이 현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파생상품 시장에서 높은 위험을 감수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더리움의 향후 상승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더리움 파생상품의 펀딩 비율이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짚었다. 펀딩 비율이 양수라는 것은 매수세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과도한 수준이 아니어서 대규모 청산 위험은 낮다고 분석했다.

 

한국 시장에서도 이더리움에 대한 수요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프리미엄 지수(Korea Premium Index)가 양수를 기록하며, 한국 내 거래소에서 글로벌 시장 대비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역적 수요가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이더리움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장기적 관점에서 이더리움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결과로 해석된다. EgyHash는 기관뿐만 아니라 소규모 투자자들 역시 이더리움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이더리움은 다수의 긍정적 지표를 기반으로 강세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기적 상승 가능성뿐 아니라, 장기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3일 현재 이더리움은 3,45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전 대비 6%가량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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