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ETF 기대감과 RLUSD 출시...고래 매집 속 2025년 ATH 목표 가시화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26 [08:09]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XRP)의 가격이 2025년 사상 최고가(ATH) 경신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고래들의 대량 매집과 긍정적인 시장 개발로 인해 XRP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전문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에 따르면, 이번 주 XRP 고래들은 약 6천만 개의 코인을 추가로 매집하며 강한 시장 낙관론을 반영했다. 또한, 리플은 최근 새로운 RLUSD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며 생태계 확장을 강화했다. 이는 주요 거래소 상장과 싱가포르 시장 진출로 이어지며 XRP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XRP ETF에 대한 기대감도 급증하고 있다. SEC 의장 게리 겐슬러(Gary Gensler)의 2025년 1월 사임이 예정되면서, 친암호화폐 성향의 폴 앳킨스(Paul Atkins)가 새로운 SEC 의장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리플 대 SEC 소송이 긍정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현재 XRP 가격은 약간의 조정을 겪으며 0.30달러로 1.3% 하락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XRP가 단기적으로 3.775달러, 장기적으로는 10달러에서 최대 2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암호화폐 분석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XRP가 2025년 사상 최고가 3.84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을 강조하며 강세를 전망했다.
XRP는 최근의 긍정적인 시장 흐름과 규제 완화 기대감 속에서 2025년까지 대규모 상승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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