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부활한 암호화폐 '도지코인·XRP·헤데라', 2025년에도 상승세 이어갈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26 [11:28]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24년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BTC)의 강세와 함께 총 시가총액이 1조8천억 달러에서 3조9천억 달러로 급등하며 부활의 한 해를 기록했다. 특히 도지코인(Dogecoin), XRP, 헤데라(Hedera)가 대표적인 반등 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지코인: 정치적, 기술적 요인으로 350% 상승 도지코인은 2024년 1월 0.081달러에서 12월 0.466달러로 350%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행보와 일론 머스크의 지속적인 지지가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또한, 머스크가 DOGE 기반 결제를 자신의 플랫폼 X에 통합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골든 크로스"와 같은 긍정적인 신호가 추가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XRP: 규제 완화 기대와 강력한 상승세 XRP는 2024년 대선 이후 350% 이상 상승하며 시가총액 기준 3위에 올랐다. 리플의 RLUSD 스테이블코인 출시와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감이 상승을 이끌었다. XRP는 2.60달러 돌파 시 추가 랠리가 가능하며, 장기적으로 8.77달러에서 17.54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헤데라: 디파이 강자로 부상하며 800% 상승 헤데라는 11월부터 12월까지 800% 상승하며 디파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2024년 TVL(총 락업 예치금)이 5,3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로 급증했으며, 스테이킹 기반 ETF 출시 가능성이 시장 관심을 끌었다. 새로운 행정부 하의 규제 변화와 함께 기관 채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코인들은 2024년의 부활을 넘어 2025년에도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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