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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32% 폭락…DOGE 회복 가능성, 고래에 달렸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26 [20:27]

도지코인 32% 폭락…DOGE 회복 가능성, 고래에 달렸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26 [20:27]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코인리더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이 최근 32% 폭락하며 0.32달러에서 중요한 지지선을 형성하려 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0.46달러에서 0.32달러로 급락한 이후 수요 감소로 인해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말 변동성 속에서 다수의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어 추가 하락 위험이 제기되고 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 고래들은 최근 고가 거래를 크게 늘리며 시장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0만 달러 이상 규모의 거래가 9,410건으로 급증했으며, 이는 2021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고래들의 활동은 도지코인의 유동성과 시장 지지를 제공하며, 변동성 극복의 핵심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고래의 지원이 지속되지 않을 경우 도지코인은 더 큰 하락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소규모 투자자들의 참여는 여전히 미미한 상태로, 도지코인이 상승세를 회복하려면 고래의 거래가 지속적으로 유지돼야 한다.

비인크립토는 "도지코인의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 지표는 중립 수준에 머물며,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제한적임을 보여준다. 이는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와 시장 불확실성이 도지코인의 전반적인 모멘텀 약화를 초래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도지코인의 목표는 0.32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확보할 경우 투자 심리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으며, 다음 목표는 0.36달러를 지지선으로 전환하고 0.40달러까지 상승하는 것이다. 반대로 0.32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0.28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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