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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온체인 활동 30% 감소... SOL, 180달러 지지 가능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28 [07:58]

솔라나, 온체인 활동 30% 감소... SOL, 180달러 지지 가능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28 [07:58]
솔라나(SOL)

▲ 솔라나(SOL)     ©코인리더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의 네이티브 토큰 SOL이 200달러를 넘지 못하고 5.1% 하락하며 184.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일간 솔라나의 온체인 활동과 댑(DApp) 거래량이 30% 감소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와 네트워크 활동 감소

디파이라마(DefiLlama) 자료에 따르면, 솔라나의 주간 댑 거래량은 20.9억 달러로 상위 10개 블록체인 중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Orca와 Phoenix의 활동은 39% 줄었으며, Raydium의 활동도 30% 감소했다. 또한, 솔라나의 밈코인인 Popcat, Dogwifhat(WIF), BONK의 30일간 성과가 각각 42%, 40%, 25% 하락하며 전체 네트워크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TVL 상승과 유동성 변화

반면, 솔라나 네트워크의 총 락업 예치금(TVL)은 44백만 SOL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16% 증가했다. Binance Staked SOL, Jupiter, Drift, Orca와 같은 플랫폼이 성장을 이끌었으나 Jito, Sanctum, MarginFi는 감소세를 보였다.

선물 시장의 긍정적 신호

SOL 선물 데이터를 통해 시장 심리를 분석한 결과, 월별 선물 프리미엄은 10%로 중립-강세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16%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이 비교적 낙관적임을 나타낸다. 다만, 27일 기준으로 8시간 펀딩 비율이 음수로 전환되어 레버리지 매수 수요가 감소한 점은 단기적인 약세 신호로 해석된다.

향후 전망

솔라나의 온체인 활동 감소와 밈코인 시장의 부진은 SOL의 단기적인 약세 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선물 시장 데이터는 주요 투자자와 시장 조성자들이 여전히 긍정적인 기대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SOL 가격이 180달러 아래로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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