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현재 리플의 XRP 가격은 2.14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고점 대비 44% 하락한 상태다. 하지만 리플 ETF 승인을 둘러싼 기대감이 상승하며 XRP가 강세 전환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리플 ETF 승인 기대감 상승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현재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는 비트와이즈(Bitwise),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21Shares, 위즈덤트리(WisdomTree) 등 다수의 기업이 XRP ETF를 신청한 상태다. 특히, 블랙록, 피델리티, 아크 인베스트 같은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의 성공을 바탕으로 XRP ETF 신청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며 폴 앳킨스(Paul Atkins)를 차기 SEC 의장으로 지명한 점도 ETF 승인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앳킨스는 규제 완화를 지지하는 입장을 보여왔으며, 이는 XRP ETF 승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XRP 가격과 시장 전망크립토뉴스는 "XRP는 현재 50일과 10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며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XRP는 강세 깃발(bullish pennant) 패턴을 형성 중이며, 이는 곧 강력한 가격 상승을 예고할 수 있다. XRP가 2.9달러를 돌파하면 3달러, 더 나아가 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리플 생태계 확장매체는 XRP 가격 상승의 또 다른 요인으로 리플 네트워크의 확장을 꼽았다. 리플은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출시했으며, 이는 단 몇 주 만에 5,300만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리플렛저(XRP Ledger)와 스테이블코인은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며 XRP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 분석가들은 XRP ETF 승인이 이루어질 경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ETF 사례처럼 XRP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TF 승인 여부와 시장의 기술적 신호가 XRP 가격의 주요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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