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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의 톤코인(TON), 거래 유동성 증가로 상승 신호…과거 패턴 반복되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29 [14:14]

텔레그램의 톤코인(TON), 거래 유동성 증가로 상승 신호…과거 패턴 반복되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29 [14:14]
톤코인(TON)

▲ 톤코인(TON)    

 

텔레그램과 연관된 암호화폐인 톤코인(TON)이 29일(현지시간) 5.78달러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주간 기준으로 11% 상승률을 나타내는 수치다. 암호화폐 시장이 연말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톤코인은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가 조아오웨드슨(Joaowedson)은 톤코인 스테이킹 TVL(Total Value Locked) 비율의 감소가 가격 상승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스테이킹 자산이 감소할 때 투자자들이 자산을 거래소로 옮겨 거래를 늘리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유동성을 증가시키며 가격 상승을 촉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유사한 상황은 2024년 3월에도 발생했다. 당시 스테이킹 TVL 비율이 급감하며 톤코인 가격이 새로운 고점을 기록했다. 당시 자산은 중앙화 거래소(CEX)와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이동해 TVL 증가를 유도했고, 이는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톤코인이 스테이킹 감소로 인한 유동성 증가와 거래량 확대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과거의 패턴이 반복된다면 톤코인의 가격은 최근 고점을 재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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