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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 캔들, 비트코인 2개월 랠리 신호?...트럼프 취임 효과로 상승 탄력 기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29 [16:50]

도지 캔들, 비트코인 2개월 랠리 신호?...트럼프 취임 효과로 상승 탄력 기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29 [16:50]
미국 비트코인(BTC)

▲ 미국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2025년 1월부터 두 달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토니 세베리노(Tony Severino)는 도지(Doji) 패턴 형성을 지적하며, 이는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세베리노는 도지 패턴이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관망 심리를 반영하며, 이어지는 캔들에서 강력한 추세 지속 또는 반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월과 2월 동안 비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을 언급하며, 과거 유사한 패턴에서 동일한 상승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이 9만 2,730달러를 방어해야 하락세를 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가격이 붕괴되면 비트코인은 7만 달러대로 급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의 20%~30% 조정이 오히려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9만 7,300달러 이상에서 지속적으로 거래되거나 10만 달러를 돌파하면 하락 전망이 무효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은 비트코인의 상승에 추가적인 탄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금으로 채택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는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9만 5,0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횡보 움직임을 보였다. 시장은 비트코인이 2025년 초 강력한 상승세를 보일지, 또는 주요 지지선을 잃고 하락세로 전환할지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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