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스트랫 톰 리 "2025년 주식시장, 더 큰 상승세 온다...비트코인, 25만 달러 간다"
투자 베테랑이자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 공동 창업자인 톰 리(Tom Lee)는 2025년 미국 주식시장이 여러 긍정적인 요인에 힘입어 더 높은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 톰 리는 CNBC 인터뷰에서, 현재의 거시경제 환경이 2025년에도 주식시장의 랠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연준의 긴축 정책이 완화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대선이 종료되면서 투자 심리가 안정되고, 대기 중인 자금이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기업의 합병 및 자본 시장 활동 증가로 이어질 '동물적 감각' 회복이라고 표현하며,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의 분석에 따르면, 약 6조 달러에 달하는 대기 자금이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이끌 잠재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는 2024년 투자자들이 경기 침체 우려로 주식시장 진입을 망설였으나, 기업들이 실적을 통해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러한 우려가 해소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S&P 500 지수는 5,970포인트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리는 투자자들이 2025년 강세장에서 주식시장으로 본격적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톰 리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우리에게는 암호화폐를 받아들인 백악관이 있다. 2025년 비트코인(BTC)은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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