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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SEC 승리부터 시총 3위 등극까지...2004년 주요 성과 8가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30 [01:00]

리플(XRP), SEC 승리부터 시총 3위 등극까지...2004년 주요 성과 8가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30 [01:00]
리플(XRP)

▲ 리플(XRP)     

 

리플의 암호화폐 XRP는 2024년 동안 큰 진전을 이루며 주목받았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 승리, 글로벌 확장, 새로운 기술 통합 등 다양한 사건이 XRP의 성장을 이끌었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기록적인 한 해를 보낸 XRP의 주요 이슈 8가지를 정리해 보도했다.

 

XRPL의 디파이 기능 부각 (1월 1일)

XRP 레저(XRPL)의 스마트 계약 발행 기능이 다시 주목받았다. XRP 레저 개발자인 비체스 윈드는 XRP가 디파이 플랫폼으로서 이더리움(ETH), 솔라나(SOL)와 유사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XRP에 대한 규제 우려를 일축했다.

 

이더리움 통합 확대 (2월 11일)

리플의 파트너사인 피어시스트 테크놀로지(Peersyst Technology)는 XRP 레저와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을 연결하는 사이드체인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XRP 보유자들이 토큰을 매도하지 않고도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일본 시장 진출 강화 (7월 21일)

리플은 한국의 정부 인가 VASP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서도 새로운 XRPL 펀드를 설립하며 아시아 시장 확장을 본격화했다.

 

SEC 벌금 대폭 감축 (8월 8일)

SEC는 XRP를 미등록 증권으로 간주하며 리플에 20억 달러의 벌금을 요구했으나, 미국 판사는 이를 1억 5,000만 달러로 감축하는 결정을 내렸다.

 

그레이스케일 XRP 신탁 출시 (9월 12일)

암호화폐 자산관리사 그레이스케일은 새로운 XRP 신탁 상품을 출시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XRP 접근성을 높였다. 이 신탁은 연간 30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해를 보냈다.

 

SEC 소송 최종 판결 가속화 (11월 28일)

리플은 미국 법원에서 또 다른 법적 승리를 거두며 SEC와의 오랜 소송을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시가총액 3위 등극 (12월 1~2일)

XRP는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 이후 급등하며 바이낸스 코인(BNB)과 솔라나(SOL)을 제치고 암호화폐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7년 만의 최고가 기록 (12월 2일)

XRP는 12월 2일 3달러에 근접하며 7년 만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강력한 지지를 반영하며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을 암시한다.

 

전문가들은 2024년 XRP의 주요 성과가 향후 더 큰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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