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3% 하락에도 거래량 급증…희망 남아있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30 [19:15]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 가격이 24시간 동안 3% 하락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하락은 소각률 감소, 선물 미결제약정(OI) 하락, 그리고 시장 변동성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SHIB 소각률이 90% 감소하며, 60만 6천 개의 토큰만이 소각되었다. 이는 순환 공급량 감소가 미미하다는 것을 나타내며, 가격 하락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SHIB 선물 미결제약정은 5,184만 달러로 감소하며 시장 관심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OI 하락은 최근 SHIB 가격 하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SHIB는 현재 0.0000215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최고가는 0.00002239달러, 최저가는 0.00002124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거래량은 25% 증가한 3억 9,815만 달러를 기록하며 일부 투자자들이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코인게이프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SHIB는 2025년 1월까지 0.0001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비트코인 회복 및 시장 전체의 반등에 달려 있다. 또한, SHIB 메타버스 출시와 곧 공개될 TREAT 토큰 등 생태계 발전이 장기적인 강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시장은 단기적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SHIB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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