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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추가 하락 신호? 전문가 "1.90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31 [07:24]

XRP, 추가 하락 신호? 전문가 "1.90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31 [07:24]
리플(XRP)

▲ 리플(XRP)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 가격이 지난 24시간 동안 4.5% 하락하며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XRP는 지난 한 주 동안 주요 시가총액 상위 암호화폐들 중에서도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심리적 지지선인 2달러 테스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XRP는 주간 차트에서 6월 이후 처음으로 연속 3개의 약세 캔들을 기록했으며, 이는 기술적 분석에서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최근 XRP 미결제 약정(미결제 약정)은 3주 만에 54% 이상 감소하며 20억 달러 이상의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이후 약간의 회복세를 보였지만, 펀딩 비율이 음수로 전환되면서 숏 포지션 선호도가 높아졌다. 이는 투자자들이 하락 가능성을 더 크게 보고 있음을 나타낸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 거래소의 XRP 보유량은 12월 14일부터 28일까지 매도 압력을 받았으나 이후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이는 현물 투자자들이 새로운 포지션을 구축하지 않고, 하락을 예상하며 관망하는 상황을 보여준다.


일일 차트에서 XRP는 대칭 삼각형 패턴을 하향 이탈하고 있으며, 1.80~1.95달러 사이의 유동성 구역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4시간 차트에서는 XRP가 200일 이동평균선(EMA) 아래로 재차 하락했으며, 이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암시한다.

 

독립 암호화폐 분석가인 Dom은 XRP의 현재 가격 움직임이 "매우 약하다"고 평가하며, 가격이 2.15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주요 지지선이 무효화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격이 1.90달러 구간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같은 분석 결과, XRP의 약세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기술적 지표와 시장 데이터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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