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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TRX), 비트코인·이더리움 제치고 수익률 1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2/31 [07:50]

트론(TRX), 비트코인·이더리움 제치고 수익률 1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2/31 [07:50]
트론(TRX)

▲ 트론(TRX)   

 

트론(TRX)이 95% 이상의 수익성을 기록하며 상위 50대 암호화폐 중 가장 수익성 높은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인투더블록(IntoTheBlock) 데이터에 따르면, 트론의 'In the Money' 상태 주소 비율이 95.73%로, 이는 비트코인(95%), 이더리움(78.96%), 카르다노(59.95%)를 모두 앞선 수치다.


트론은 지난 24시간 동안 1.86% 하락하며 현재 0.25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0.25달러 지지선을 하회했지만, 여전히 156.16만 개의 주소가 수익을 보고 있다. 반면, 손실을 기록한 주소는 1.15%에 불과하다.


트론의 높은 수익성에는 고래 활동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12월 동안 트론 고래 활동이 929% 증가하며 시장의 매도 압력을 상쇄하는 데 기여했다. 이는 트론이 시장의 조정 속에서도 강세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은 향후 규제 변화에 대비해 트론의 전략적 방향성을 조정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TRX만의 '마이크로 전략'보다 더 나은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향후 비전을 암시했다. 이러한 전략은 트론의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


트론은 높은 수익성, 강력한 고래 활동, 그리고 창립자의 미래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강세를 예고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2025년 트론의 성과와 규제 환경의 변화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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