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일주일 새 2.5% 하락하며 31일(현지시간) 현재 92,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엔지니어인 테드 보이드스턴(Ted Boydston)이 비트코인이 곧 새로운 강세장을 맞이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M2 가격 오실레이터가 최근 '매수 신호'를 보였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가격 급등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테드 보이드스턴은 M2 가격 오실레이터가 제공하는 매수·매도 신호가 매우 정확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지표는 2016년을 제외하고 과거 모든 비트코인 주기에서 정확한 예측을 제시했다. 최근 오실레이터가 '매수 신호'를 보이며, 이는 새로운 황소장의 시작을 예고한다고 보이드스턴은 분석했다.
M2는 현금 순환, 예금, 머니마켓, 저축 계좌 등을 포함한 유동 자금을 측정하며, 이 지표는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의 향후 움직임을 판단하는 데 유용한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 12월에 10만 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은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일부 분석가는 단기적으로 15만 달러를, 다른 이들은 100만 달러까지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보이드스턴은 22만 5천 달러라는 목표가 가장 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2월 17일 10만 8,353달러의 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9만 2,00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이로 인해 기술적 분석에서 '헤드 앤 숄더' 약세 패턴이 확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비트코인의 일간 차트에서 '헤드 앤 숄더' 패턴이 형성되고 있으며, 넥라인(neckline)인 9만 2,000달러 아래로 지속적인 종가를 기록할 경우, 목표 가격은 7만 9,500달러로 설정될 수 있다. 공인 시장 기술 분석가 악셀 키바르(Aksel Kibar)는 해당 패턴이 확인될 경우 8만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스큐(Skew)는 9만 4,000달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9만 4천 달러를 회복하지 못하면 매도 압력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