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ADA)의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볼테르(Voltaire) 시대' 완성을 위한 자신의 마지막 역할을 밝혔다. 그는 커뮤니티 내 비판에도 불구하고, 생태계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지난 10년간 카르다노 로드맵을 충실히 따르며 발전시켜왔으며, 최근 진행된 창 하드포크 업그레이드를 통해 네트워크의 운영권이 커뮤니티로 넘어갔다고 강조했다. 그는 "볼테르 시대의 완성을 위한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이 나의 마지막 임무이며, 이 과정에서 어떤 방해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스킨슨은 볼테르 시대를 실행하기 위해 예산 및 헌법 승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과정이 내년에 완료될 것이라 확신하며, 개인적, 경제적, 직업적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카르다노 커뮤니티가 네트워크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볼테르 시대의 지연과 관련하여 카르다노 재단이 예산 승인 절차를 지연시키고 있다는 내부 고발자의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호스킨슨은 이러한 장애를 극복하고 프로세스를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일(현지시간) 현재 카르다노(ADA)는 0.845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1.23% 하락한 상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ADA가 2025년 이전에 역대 최고가인 3.099달러로 복귀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볼테르 시대가 성공적으로 실행될 경우, ADA의 가격 상승을 견인할 강력한 펀더멘탈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반면, 일부 분석가들은 ADA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카르다노 커뮤니티는 지속적인 채택 중심 로드맵을 통해 이러한 부정적 예측을 뒤집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카르다노 생태계가 창시자의 손에서 커뮤니티로 이양되면서 ADA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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