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리플의 XRP가 3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세가 8달러에서 20달러 범위까지 XRP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아르만도 판토자는 XRP가 크로스보더 결제 네트워크의 선두 주자로 자리 잡으며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통 금융 시스템에 비해 XRP를 활용한 국경 간 송금은 저비용으로 즉시 처리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판토자는 최근 리플이 출시한 스테이블코인 RLUSD가 이 네트워크의 사용성을 강화하며 XRP의 잠재력을 높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BTC)의 기술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XRP의 네트워크 효율성을 강조하며, 시장 점유율이 비트코인 수준(1조9,200억 달러)에 도달할 경우 XRP의 가격이 33.44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는 현재 가격(2.41달러) 대비 약 14배 상승을 의미한다.
또한, XRP의 미국 기반 운영과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으로 친암호화폐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단기적인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XRP는 2024년에만 238% 상승을 기록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XRP의 강세 신호가 확인되고 있다. RSI(상대 강도 지수)가 신호선을 상회하며 매수 신호를 나타내고 있고, 최근 1.95달러 지지선이 강력한 매수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 XRP는 올해 들어 15.8% 상승했으며, 3달러 돌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XRP는 긍정적인 규제 변화와 알트코인 시장 회전 등의 호재를 바탕으로 역대 최고가 경신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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