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지표는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매수세가 바이낸스보다 높음을 나타낸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는 최근 몇 주 동안 14일 단순 이동 평균(SMA) 아래로 하락하며 음수 구간에 머물렀다. 이는 주로 미국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보인 영향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최근 며칠 동안 지표가 상승하며 14일 SMA를 상회했다.
분석에 따르면, 과거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가 유사한 상승세를 보였던 시기는 2024년 11월이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6만 9,000달러에서 10만 8,000달러까지 급등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번 지표의 상승이 강세장을 이끌 새로운 매수 흐름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 6,500달러에서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5% 이상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코인베이스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줄고, 매수세가 강해진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뉴스BTC는 "미국 기반의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진입할 경우 비트코인이 새로운 고점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향후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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