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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트럼프 효과' 기대 속 40% 상승 가능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1/09 [17:00]

XRP, '트럼프 효과' 기대 속 40% 상승 가능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1/09 [17:00]
리플(XRP)

▲ 리플(XRP)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XRP는 12월 초 2.9달러 고점 이후 하락하며 '하락 삼각형' 패턴을 형성했다. 이는 특정 지지선에서 강한 수요를 보여주는 하단 지지선과 점점 낮아지는 상단 저항선으로 구성된 패턴이다.

 

기술 분석에 따르면, 이 패턴은 하방 돌파가 일반적이지만, 상방 돌파 시 평균적으로 40%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코인데스크의 분석가 옴카르 고드볼은 "XRP가 상단 저항선을 돌파하면 11월 초 0.5달러대에서 시작된 상승세가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2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암호화폐 분석업체 샌티멘트에 따르면, XRP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적 심리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상회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XRP의 급등세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 30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트럼프 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규제 완화 기대감이 리플랩스 등 현지 암호화폐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리플 사는 지난 6주 동안 미국 내 거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사업적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리플의 모니카 롱 사장은 "친암호화폐 환경 조성에 따라 XRP 기반 ETF 출시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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