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가 매트 휴즈가 리플(XRP)의 강한 차트 패턴을 근거로 최대 9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1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휴즈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하락장 속에서도 XRP가 견고한 지지선을 유지하며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XRP가 일목균형표 클라우드를 하방 테스트하지 않고 상위권을 유지한 점을 주목하며, 이는 급격한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는 강력한 신호라고 분석했다.
수요일 시장 조정 중 XRP는 2.20달러까지 하락해 1월 고점인 2.504달러 대비 약 11.6%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ETH)은 14.2%, 솔라나(SOL)는 15.25% 하락했으며, 도지코인(DOGE)은 18% 폭락해 0.3268달러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휴즈는 XRP의 상대적으로 낮은 하락 폭이 강세장의 신호라고 평가했다. 분석 당시 XRP는 2.31달러를 기록하며 일목균형표 클라우드 하단을 전혀 건드리지 않았으며, 이는 고조된 시장 신뢰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강조했다.
휴즈는 XRP가 단기적으로 9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288% 상승한 수치다. 이러한 예측은 시장 베테랑 피터 브란트의 분석과도 일치한다. 브란트는 주간 차트에서 '하프 마스트 플래그' 패턴을 발견하며, 이 패턴이 완성되면 XRP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란트는 지난 2024년 12월 XRP가 시가총액 1,650억 달러에 도달했던 점을 언급하며, 이번 패턴이 6주 안에 상방 돌파에 성공해야 강세장이 유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